매일신문

안동시시설관리공단 노·사 단체협약 체결

9월 20일, 화합과 양보로 상생위한 합의 도출
공정한 인사제도, 근로조건 개선 등 124개 항

안동시시설관리공단 노사가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안동시 제공
안동시시설관리공단 노사가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안동시 제공

안동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재환)과 안동시설공단노동조합(위원장 김균일)이 지난달 20일 공단 회의실에서 양측 교섭위원과 노조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평화적인 단체교섭으로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단체협약은 지난해 4월 교섭절차 합의서 체결 후 모두 8차례의 교섭을 거쳐 ▷공정한 인사제도 ▷근로조건 개선 ▷산업안전보건강화 등 총 124개 조문으로 구성됐다.

소통을 통해 양측 모두가 원만하게 만족하는 협약 결과를 이뤄냈다는 평가를 얻은 이번 협약은 노사 간 자율적 협상을 통해 지방공기업으로서의 나아갈 방향과 화합·상생에 대한 구체적 합의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한편, 시설관리공단은 각종 노사간담회, 도시락-데이 운영, 이사장과 함께하는 시설물 안전점검 등 노사화합 기반의 안전한 시설물 운영과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시민의 행복과 안전에 힘쓰고 있다.

이재환 이사장은 "안동시민의 복지와 행복이라는 동일한 목표 이행(안전, 친절, 청결, 직업윤리)에 노·사가 다를 수 없으니 이번 협약을 계기로 더욱더 소통하고 노력하자"라고 당부했다.

김균일 위원장은 "단체협약은 노·사간 상호 신뢰와 존중의 결실로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서로 배려하고 화합해 상생적인 노․사 관계가 지속됐으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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