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산시, 내년도 스마트빌리지 보급· 확산 사업 공모 선정돼

지역아동센터에 맞춤형 사업하려면 12억원 필요…국비 4억원 확보 그쳐 어려움

경산시청
경산시청

경북 경산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5년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경산시는 '상상 그 이상의 경산, 미래 100년을 위한 AI 기반 스마트 학습지원 서비스 구축'을 제안, 경북도내 29개 과제 중 A등급(5개 시·군)을 받아 국비 4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이 사업은 교육 사각지대에 있는 지역아동센터 아동에게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학습지원 및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2025년까지 AI 기반 스마트 지역아동센터를 구축해 취학아동을 대상으로 학습지원과 독서 서비스 등을 하기 위한 디지털 기반 온라인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총 사업비는 국비 4억원과 시비 1억7천만원 등 모두 5억7천만원이 들어간다.

이를 통해 취약계층 아동들의 학습 격차를 해소하고 스마트 학습지원 기반을 구축해 고품질 저비용의 돌봄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돌봄 공백 해소를 통해 저출생 위기 극복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경산지역의 22개소 지역아동센터에 대한 맞춤형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학습지원 및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12억원의 사업비가 필요한데 경북도에서 예산 배분을 하면서 국비 4억원을 지원받는데 그쳤다.

시 관계자는 "내년도에 시범사업을 해보고 효과가 있으면 시비를 더 투입해서라도 이 사업을 연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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