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용천초등학교는 '2024 나눔교육협력학교 사랑의 동전 모으기 캠페인'에 동참해 모금된 성금전액을 지난달 30일 한국청소년연맹 사회공헌사업 희망사과나무에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성금은 용천초 6학년 전교생이 자발적인 나눔을 실천해 마련됐다. 이들은 자체 제작된 저금통에 약 두 달간 성금 약 60만원을 모았다. 성금 전달식 이후 한국청소년대구연맹 측은 학교에 '희망나눔증서'를 수여했다.
이 캠페인으로 전달된 후원금은 보호아동, 저소득가정 청소년, 다문화가정 청소년 등 복지사각지대 청소년들의 자립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희망사과나무는 국내·외 극빈지역 및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한국청소년연맹 사회공헌사업으로 학교 및 어린이집 등에 사랑의 동전 모으기 캠페인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정병우 용천초 교장은 "이번 성금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모금 활동에 참여한 데다 같은 또래 친구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건네는 것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나눔'의 중요성을 잊지 않도록 열심히 지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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