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청구학원은 지난달 12일 청빛요람 석당관에서 '그린스마트스쿨 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대구시의회 및 대구시교육청 관계자, 관내 18개교 학교장, 그린스마트스쿨 사업 참여자, 청구중·청구고 교직원, 학생 대표, 학부모 등 총 180여 명이 참석했다.
청구학원은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미래 사회로의 전환에 대응하기 위해 청구중과 청구고에 국제 바칼로레아(International Baccalaureate, 이하 IB) 프로그램 도입을 결정하고 월드스쿨 인증 획득을 목표로 중장기 발전 계획을 수립했다.
이를 위해 IB MYP(중학교) 및 IB DP(고등학교) 교육과정, 2022 개정교육과정 운영에 필요한 선진화된 교육시설 및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그린스마트스쿨 사업을 신청했다. 청구중과 청구고는 각각 지난 2021년 4월, 6월 그린 스마트스쿨 사업에 지정, 이날 준공식까지 약 2년 10개월 소요됐다.

청구중은 지난 2023년 12월 IB MYP 월드스쿨로 인증받았다 청구고도 IB DP 월드스쿨 인증 선포를 목표로 현재 적극적으로 IB DP 프로그램 운영을 추진하고 있다.
박소영 대구시의회 교육위원장은 교내 시설을 참관한 후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준공을 통해 미래교육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변화와 혁신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진학 청구고 교장은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준공을 통해, 청구중·청구고는 교수학습 혁신과 미래형 교육과정 구현이 가능한 미래교육 인프라를 갖추게 됐다"며 재학생들이 미래 사회를 주도하는 혁신 인재로 성장하도록 창의적이고 특색있는 교육과정의 꽃을 피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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