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창립 15주년을 맞는 대구한글서예협회가 '대구한글서예대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축제의 주제는 '삼국유사-한글서예로 펼치다'로, 회원들은 '삼국유사' 내용 중 좋은 글귀를 골라 한글서예로 새롭게 창작 표현하는 작업을 했다.
특히 출품된 작품 중 단군왕검의 탄생과 고조선의 건국 사실을 7폭 병풍에 담은 '단군신화' 작품은 김태순, 김영희, 최영희, 김용희, 이찬희, 장영순, 최민경 등 협회 임원 7명이 공동으로 제작한 가로 4.5m, 세로 1.8m의 대작이어서 눈여겨볼 만하다.
전시는 두 차례 진행되며 ▷1차 전시는 10월 15일부터 10월 20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11전시실에서 ▷2차 전시는 10월 21일부터 11월 23일까지 경북대학교 중앙도서관에서 열린다. 전시 부대행사로 탁본 체험과 글귀를 써주는 이벤트도 마련될 예정이다.
댓글 많은 뉴스
구미 '탄반 집회' 뜨거운 열기…전한길 "민주당, 삼족 멸할 범죄 저질러"
尹 대통령 탄핵재판 핵심축 무너져…탄핵 각하 주장 설득력 얻어
尹 탄핵 선고 임박했나…법조계 "단심제 오판은 안 된다" 우려도
권영세 "美 민감국가 지정, 이재명 국정장악 탓…탄핵 악용 막아야"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