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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대학원생, 산업부 주최 ‘2024 비즈니스 모델 경진대회' 장관상 수상

일반대학원 융합기술경영학과 '집단지성' 팀, 백일홍·김미래·박인혜·이주윤·이효린 씨
'고령친화 디지털 서비스 개발 위한 행동분석 플랫폼 : 혜윰' …공공기술 부문 최우수상 수상

경북대 일반대학원 융합기술경영학과 석사생들로 구성된
경북대 일반대학원 융합기술경영학과 석사생들로 구성된 '집단지성' 팀이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2024 대한민국 기술사업화대전 비즈니스 모델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장관상을 수상했다. 경북대 제공

경북대학교 일반대학원 융합기술경영학과 석사생들로 구성된 '집단지성'(백일홍·김미래·박인혜·이주윤·이효린)팀이 '2024 대한민국 기술사업화대전 비즈니스 모델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및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주관으로, 지난달 25일 서울 코엑스에서 전국 고등학생,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열렸다. 이 대회는 NTB(기술은행) 등록 기술 등을 활용해 기술사업화와 관련한 다양한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취지로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는 3.6대 1 경쟁률 속에 고교생‧대학생 6개 팀, 대학원생 14개 팀 총 20개 팀이 1차 심사를 통해 본선에 진출했다. 대학원생 부문은 공공기술과 민간기술로 나뉘어 각 부문에 7개 팀이 각자의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공공기술 부문에서 장관상을 수상한 경북대 집단지성 팀은 '고령친화 디지털 서비스 개발을 위한 행동분석 플랫폼 : 혜윰'을 발표했다. 디지털 소외 계층에게 발생하는 사회문제에 착안, 디지털서비스 개발과정에서 사용성 개선을 위한 행동분석 테스트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백일홍 집단지성팀장은 "사회문제 고찰부터 비즈니스모델 구상까지 팀원들과 함께 고민하고 만든 아이디어가 좋은 평가를 받게 되어 정말 기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지도교수인 도성정 교수는 "경북대 대학원 융합기술경영학과 설립 후 2021년부터 매년 참가한 본 대회에 매년 수상자를 배출했다"며 "올해까지 4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은 것은 경북대의 기술경영 및 기술사업화, 기술창업에 대한 교수진의 열정과 대학원생의 우수한 역량 덕분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로써 경북대 융합기술경영학과는 2021년부터 BM 경진대회에 참가한 이래 장관상 3회, 원장상 1회를 수상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한편 경북대 일반대학원 융합기술경영학과는 대구경북의 유일한 기술경영 대학원으로,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주관 '융합기술사업화확산형 전문인력양성사업'으로 2020년에 첫 문을 열고 다수 석‧박사생들을 배출하며 지역 산업에 이바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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