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경북지역본부는 6일 구미 낙동강체육공원에서 열린 '제19회 외국인주민문화축제'에서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을 추진했다.
이번 캠페인은 국내 상주 외국인 153만 명(취업자 92만3천명)과 고용허가 외국인 근로자의 입국이 급증하는 시기에 맞춰 외국인 안전보건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외국인 노동자 입국 규모는 2017년부터 2020년까지 5만6천 명에서 2024년에는 16만5천 명으로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경기도 화성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업재해를 계기로 산업재해 취약계층인 외국인 근로자들이 가상의 산업재해를 체험할 수 있도록 VR 체험존을 운영했다.
또한 각국 언어로 번역된 안전보건 자료와 홍보물을 배포하는 등 맞춤형 캠페인을 실시해 참석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장경부 본부장은 "외국인 노동자들이 간접 산업재해 체험을 통해 언어의 한계를 넘어 안전의식이 향상되길 바란다"며 "안전보건공단은 외국인 근로자 안전강화 대책의 이행을 위해 체계적인 교육·콘텐츠를 보급하는 등 안전보건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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