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안동마라톤대회 풀코스 여자부문 1위로 결승을 통과한 김은아(49) 씨는 '마라톤 특기생' 불린다. 김씨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대회서도 3시간14분58초로 결승선을 통과해 2연패를 기록,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마라톤 특기생이란 별명은 타고난 그의 실력 덕분에 붙여졌다. 그는 6년 전 처음 참가한 한 대회에서 모두가 놀랄 정도로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첫 출전부터 뛰어난 심폐지구력을 자랑한 것은 물론 런닝에서도 남다른 실력을 보인 것이다.
잠재돼 있던 마라톤 DNA를 알게 된 후부터는 자연스럽게 마라톤에 재미도 붙었다. 뒤늦게 시작해 얼마 안된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열린 각종 마라톤대회에 참가해 연이어 우승메달을 목에 걸어 마라톤 특기생이란 별명도 얻었다.
사실 그의 실력은 재능을 뒤받쳐 주는 노력이 있다. 김씨는 매일 하루도 빼놓지 않고 런닝훈련을 한다. 출근 전 인터벌 러닝, 지속주, 가벼운 조깅 등 여러 가지 훈련을 섞어 1~ 1시간 30분 정도 운동을 하는 재능에 노력을 더한 마라토너인 것.
김은아 씨는 "풀코스, 하프코스, 10km코스 가리지 않고 항상 기록 갱신을 목표로 훈련을 한 것이 대회에서 좋은 성적으로 나타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국군의날 시가행진한 사관생도들, 수업일수 못채워 내년 개강 늦춘다
쌍특검 표결에 여권 이탈표, 당원·보수우파 자격 있나? 향후 추 원내대표 역할 주목
국힘 대변인 "나경원·홍준표, '연봉 3억+관용차' 김대남 지키려 총단결"
문재인 "윤석열·김정은, 충돌 직전…서로 대화로 존중하라"
'김건희 특검' 단일 대오 무너진 與…"당원 맞나?" 이탈표에 비판 비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