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도의회, 역량 강화 위해 ‘지방재정 용어’, ‘자치법규집’ 발간

전체 도의원과 의회사무처 직원에게 제공
지방재정 용어 가이드북은 예산 심사와 예산분석 등에 큰 도움될 듯
경상북도의회 자치법규집은 정책 입안과 심사 과정에서 중요한 참고자료로 활용될 전망

경상북도의회가 최근 발간한
경상북도의회가 최근 발간한 '지방재정 용어 가이드북'과 '경상북도의회 자치법규집'. 전종훈 기자

경상북도의회가 개원 이래 처음으로 지방재정과 자치법규에 관한 책을 발간했다.

경북도의회사무처 예산입법담당관실은 최근 도의원들의 의정활동 지원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방재정 용어 가이드북'과 '경상북도의회 자치법규집'을 발간해 도의원들과 의회사무처 직원들에게 제공했다.

이번에 제작된 발간물은 의정활동 중 접하게 되는 복잡한 재정용어와 자치 관련 법규를 쉽게 이해하고 실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책을 통해 도의원들이 보다 전문적이고 효율적으로 예산 심사 등 의정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지방재정 용어 가이드북'은 예산 편성과 예·결산 심사 과정에서 자주 사용되는 재정용어를 알기 쉽게 풀이한 자료로 예산 심사와 예산분석 등 예산 및 재정 관련 의정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책의 순서 역시 '가나다' 순서로 정리해 책을 읽는 사람이 용어를 보다 빨리 찾을 수 있게 배려했다.

'경상북도의회 자치법규집'은 도의회 소관 조례와 의회 규칙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자료집으로, 도의원들이 정책 입안 및 심사 과정에서 참고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법규집은 각 담당관실 소관 조례 등을 분리해 정리했고 경북도 기획조정실의 도의회 관련 조례를 추가로 첨부해 도의회 관련 자치법규 전반에 대해 손쉽게 볼 수 있도록 정리돼 있다.

두 책의 내용은 추후 누구나 볼 수 있도록 경북도의회 홈페이지에 업로드 할 예정이며 변동 사항 등이 생길 경우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할 예정이다.

김종수 의회사무처장은 "이번에 발간된 가이드북과 법규집은 도의원들이 보다 원활하게 정책을 분석하고 심사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도의원들의 실무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맞춤형 책자 발간 및 정보 제공으로 의정활동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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