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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 새 이사장에 정용식 전 국토부 실장 임명

정용식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
정용식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

정용식 전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이 한국교통안전공단(TS) 신임 이사장 임기를 시작한다.

7일 TS는 "지난 5일 제18대 이사장으로 정용식 전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정 신임 이사장 임기는 이날부터 3년이다.

정 신임 이사장은 서울 출신으로 서울대 토목공학과 학사, 서울대 토목공학과(도시공학과) 석사, 하와이 퍼시픽대 MBA 석사, 한국개발연구원(KDI) 정책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제28회 기술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국토부에서 항공안전정책관, 종합교통정책관, 항공정책실장 등을 지내며 교통 관련 정책 수립 등에 참여했다.

정 신임 이사장은 "도로·철도·항공 등 국가 교통안전을 담당하는 TS의 이사장으로 취임하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급변하는 모빌리티 환경 속에서 새로운 교통안전 혁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전기차 화재, 급발진 의심사고 등에 선제로 대응하고 핵심 성장 동력인 자율차와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 모빌리티 안전 확보와 산업 활성화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어린이부터 고령자까지 교통 약자의 안전한 이동권 보장을 위한 노력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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