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와 경일대가 2024년 대구경북 미식축구 추계 대학리그(1부리그)에서 3승씩 거둬 공동 선두로 나섰다. 두 팀 간 주말 맞대결에서 챔피언이 가려진다. 2부리그에선 대구한의대가 3승, 1경기를 남겨두고 우승을 확정지었다.
한동대는 6일 경일대 구장에서 열린 대회 넷째 주 경기에 출전해 접전 끝에 대구가톨릭대를 41대21로 따돌렸다. 한동대는 리시버 허운총의 선제 패스다운을 시작으로 러닝백 이주람, 허유헌이 잇따라 터치다운을 터뜨리며 리시버 한원석, 김동혁 등이 분전한 대구가톨릭대를 무너뜨렸다.
경일대는 이날 가까스로 경북대를 9대6으로 제쳤다. 리시버 김병헌의 터치다운과 상대 실책 등에 힘입어 경일대가 9대0으로 앞서나갔다. 경북대는 리시버 정영호가 터치다운 패스를 받아냈으나 승부를 뒤집기엔 시간이 모자랐다. 승리한 경일대는 한동대와 나란히 3승을 기록, 이번 주말 우승 트로피를 두고 맞붙는다.
동국대는 5일 경주 동국대 구장에서 열린 2부리그 경기에 출전해 계명대를 20대14로 눌렀다. 쿼터백 이재호와 러닝백 이태훈의 활약이 빛났다. 대구한의대는 부상 선수가 많은 대구대가 경기를 포기, 기권승을 거두며 3승을 기록해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2부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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