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부품 공장에도 KT 하이오더가 도입됐다.
KT대구경북광역본부는 식당에서 주로 사용하던 서빙로봇을 제조 현장에도 접목해 물류 자동화 서비스 구현에 나섰다.
최근 KT하이오더를 도입한 기업은 자동차 전장부품 전문 제조업체인 경북 구미의 ㈜성보산업이다.
이 기업은 자재와 부품 이동 작업의 업무 효율을 위해 서빙로봇과 하이오더를 도입했다.
서빙로봇은 이 회사의 제조 공정에 필수인 회로 기판을 자재창고에서 제조실까지 자율주행으로 상시 운반한다. 또한 생산라인에서 필요한 1천6백여 종의 소형 부품을 작업자가 직접 무인주문시스템인 하이오더로 주문하면 서빙로봇이 빠르고 정확하게 배송해 준다.
AGV(무인운송차량)과 AMR(자율이동로봇) 대비 구축 시간과 비용, 유연한 경로 변경이 장점이다. KT는 지능형 원격관제와 최고의 유무선 통신 인프라로 공장 물류용 로봇 패키지를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장세관 ㈜성보산업 상무는 "KT서빙로봇은 고가의 공장물류 로봇 대비 유연한 운용이 가능하며 조작이 편리하고 하이오더와의 조합으로 소형 물류 배송에 최적"이라고 말했다.
정창수 KT 경북서부지사장 상무는 "실제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물류 자동화 비즈니스 모델을 KT가 만들어가겠다"며 "AICT 역량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혁신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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