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군은 '제11회 칠곡낙동강평화축제'와 '제15회 낙동강지구전투 전승행사'가 대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7일 밝혔다.
칠곡군과 육군 제2작전사령부는 4일부터 6일까지 칠곡보생태공원과 왜관 원도심, 오토캠핑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 6·25 참전용사를 비롯해 보훈단체, 한미 장병, 기관장, 관람객 등 30여만명이 찾았다.
호국보훈 정신을 계승하고,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한 우리 군의 능력을 대내외에 알리는 民軍 통합행사로 '평화와 화합의 場'을 열었다.
K-2전차, K-9자주포, K-21장갑차 등 국군 장비와 아파치 등 평소에 접할 수 없는 전승 행사의 군(軍) 콘텐츠와 칠곡낙동강평화축제의 100여 개 전시·체험 콘텐츠가 만나 볼거리, 즐길 거리가 더욱 알차고 풍성하게 마련됐다.
특히 칠곡군은 개막식을 통해 칠곡에서 피기 시작한 평화의 꽃이 대한민국 전역으로 활짝 피워 나갈 수 있도록 국내에서는 6번째로 국제평화도시 가입을 알렸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 축제를 통해 참전용사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고 국제평화도시 가입을 선포하는 등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축제 본연의 목적은 물론 지역 홍보와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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