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민주당, 전국정당특위 위원장에 이영수 경북도당 위원장

제2조직부총장도 겸임
시도당 위원장협의회 간사·더민주전국혁신회의 공동 상임대표 직무도 수행

이영수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위원장
이영수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위원장

더불어민주당은 7일 '전국 정당 추진특별위원회'를 상설특별위원회로 신설하고 신임 위원장에 이영수 경북도당위원장을 선임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전국 정당 특위 위원장에 선임된 동시에 제2조직부총장도 겸임으로 맡게 됐다.

전국 정당 특위는 영남권과 강원 등 이른바 민주당의 험지로 분류되는 지역의 정책전략과 당 차원의 지원을 담당하여 민주당이 전국 정당으로 나가기 위한 특별기구다.

민주당은 전국 정당 특위를 김대중의 동진정책과 노무현의 지역주의 타파와 맥을 같이하는 중요 활동으로 보고 중앙당 차원에서도 예산 지원 등 관심을 갖고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수 전국 정당 특위 위원장은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지만 어려운 지역에서 활동하는 당원 스스로가 절실한 심정으로 직접 문제를 해결하고 성과를 만들라는 의미로 알고 험지의 동지들과 의기투합해 반드시 성과를 만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 위원장은 농민운동가 출신으로 지난 대선 과정에서 인재 영입으로 민주당에 입당했다. 22대 총선 출마를 비롯해 영천청도 지역위원장과 중앙당 대변인을 지냈고, 경북도당위원장, 민주당 시도당 위원장협의회 간사 및 더민주전국혁신회의 공동 상임대표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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