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신임 국제관계대사로 강석희 전 아프리카연합 대한민국 특명 전권대사가 7일 임명됐다.
강석희 신임 국제관계대사는 경북 상주 출신으로 상주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정치학과, 미국 워싱턴대학교 대학원 국제학과를 졸업했다.
제26회 외무고시로 외교관에 임용돼 그동안 외교부 외교정책실, 대전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 주아프가니스탄 참사관, 주영국 참사관, 주일본 나고야 대한민국 총영사관 부총영사 등 폭넓은 외교 겅험을 쌓았다.
특히, 2020년에는 주에티오피아 대한민국대사관 겸 아프리카연함 특명전권대사로서 아프리카 국가와의 협력 증진에 큰 역할을 했다. 올해에는 우크라이내 재건 지원 정부 대표로 임명돼 국제재건 활동에 참여하는 한편,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서 영접대사로도 활동했다.
도는 강 신임대사 임명을 통해 국제 관계 확대와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내년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경제공동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본다.
강석희 신임 국제관계대사는 "지방외교를 선도하는 경북에서 근무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경북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관광 및 한류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내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강 대사의 주도적 역할을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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