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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퍼존, 중앙 관리 서버 없는 매체 제어·보안USB 시스템 출시

사진= 세이퍼존 제공
사진= 세이퍼존 제공

세이퍼존이 중앙 관리 서버 없이 독립적으로 다양한 보안 기능을 제공하는 'Server-less 매체제어·DLP+보안USB' 시스템을 7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솔루션은 매체 제어, 데이터 유출 방지(DLP), 보안 USB 기능을 하나로 통합하여 중앙 관리 서버 없이도 독립적으로 작동하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시스템은 기존에 에이전트 없이 작동하는 보안 USB 시스템의 성공을 바탕으로 개발되었으며, PC에 별도의 보안 소프트웨어 설치 없이 매체 제어와 보안 기능을 제공하는 Server-less 방식을 도입했다. 인터넷 연결 없이도 작동하며, 사전에 등록된 USB 장치만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제한하는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수백에서 수천 개의 USB 장치를 동시에 등록하고 관리할 수 있어 여러 장치를 병행해 사용하는 상황에서도 파일 이동이 원활하다.

이 솔루션은 스마트폰, 스토리지, 웹캠, 스캐너 등 다양한 장치에 대한 접근을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장치별로 '차단', '읽기 전용', '허용' 설정을 쉽게 변경할 수 있으며, 각종 포트와 장치에 대한 접근 제어도 중앙 관리 서버 없이 개별적으로 가능하다.

또한, 보안 정책을 파일 형식으로 내보내거나 불러들일 수 있어 별도의 중앙 서버 없이도 보안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USB 메모리와 무선 AP 등의 접근 허용과 차단을 세부적으로 설정해 보안성을 높였으며, 발생하는 모든 보안 이벤트의 로그를 저장하고 이후 이를 클라우드 서버나 자체 구축형 관리 서버로 전송할 수 있는 기능도 지원한다.

세이퍼존의 권창훈 대표는 "이번 Server-less 보안 시스템은 기존 Agent-less 보안 USB의 철학을 이어받아 중앙 관리 없이도 강화된 보안을 제공하는 최적의 솔루션"이라며, "매체 제어와 DLP 기능뿐만 아니라 자동 업데이트를 요구하는 다양한 보안 기능도 앞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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