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군재향군인회는 8일 칠곡군향군회관에서 제72주년 재향군인회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장진식 칠곡군재향군인회장과 박종태 칠곡군 부군수, 박순범·정한석 경북도의원, 배성도 칠곡군의회 부의장, 오종열·구정회·권선호 군의원, 6·25 참전유공자인 어르신, 강경진 칠곡군 지역대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박종태 부군수는 "오늘 기념식을 통해 국가를 위해 헌신한 모든 재향 군인들의 용기와 희생을 기리고 그들의 소중한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의미있는 날"이라며 "지금 이 순간에도 많은 군인들이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군 복무 시절 배운 충성과 희생, 제국 정신을 통해 다음 세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도록 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진식 칠곡군재향군인회장은 "향군은 1952년 전쟁 지원을 위한 준군사 조직으로 설립돼 지금까지 국가 안보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면서 "대한민국은 언제든지 전쟁의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 미래를 책임질 젊은 세대들에게 앞으로 있을 위기에 잘 대비할 수 있도록 가르치고 돕는 것이 우리의 의무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칠곡군향군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한민국재향군인회장 표창은 칠곡군재향군인회 부회장 성진현·여성회 회장 손광순씨, 경상북도재향군인회장 표창은 부회장 정병찬씨, 칠곡군수 표창은 부회장 전석태·장태순 회원, 국회의원 표창은 송정엽·함이근 이사, 칠곡군재향군인회장 표창은 가산면 유유복 회장·장점희 부회장·석적고 주니러 ROTC 단장 하준영 학생 등이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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