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의 특산품인 와인과 한우의 환상적 콜라보레이션(협업)이 어우러지는 제12회 영천와인페스타 및 별빛한우구이 축제가 12일과 13일 양일간 영천강변공원에서 열린다.
축제는 '와인으로 영천을 가득 채운다'란 주제로 ▷와이너리존 ▷와인체험존 ▷한우먹거리존 ▷농특산물존 ▷청년고리존 등 5개 구역으로 나눠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한다.
개막 행사로 재즈, 팝페라 등 와인 및 한우와 어울리는 공연무대가 마련돼 가을 석양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또 현장 판매하는 와인잔을 구입하면 국내외 품평회에서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지역 와이너리들의 대표 와인을 마음껏 시음할 수 있고 별빛한우도 할인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지역 청년들이 준비한 청년마켓에선 수제공방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소무대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영천와인은 와이너리 14개소와 서브와이너리 50개소에서 연간 27만병을 생산하며 국내시장의 30%를 점유하고 있다.
별빛한우 역시 고기의 마블링이 '별빛을 닮아 최고의 맛이 쏟아진다'는 찬사를 받고 있으며 지난해 행사에서 1억원이 넘는 판매 실적을 올렸다.
영천시 관계자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가득하다"며 "축제장을 찾아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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