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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필 시의원 "드론사업 육성 제도적 기반 마련 필요" 조례안 발의

도심항공교통 산업과 연계시 시너지 효과 기대

박종필 대구시의원
박종필 대구시의원

대구시의회가 드론산업 육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나선다.

박종필 대구시의원은 10일 열리는 제312회 임시회에서 드론산업의 지역 기반 확충을 제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대구시 드론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다고 9일 밝혔다.

조례안은 ▷드론산업 관련 시책 추진을 시장의 책무로 명시하고 ▷드론산업 발전, 육성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및 시행 관련 사항 규정 ▷기술개발, 인재양성 등의 근거 규정 ▷사무에 대한 전문기관 및 단체로의 위탁 규정 등을 담고 있다.

박종필 시의원은 "국내외 드론산업 시장의 가파른 성장과 더불어 중앙정부의 드론산업 고도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적 지원 확대 등에 발맞춰 대구도 이를 뒷받침할 제도적 기반이 필요하다"며 조례안 발의 취지를 설명했다.

특히 그는 "드론산업은 대구시가 역점 추진 중인 도심항공교통 산업과도 기술적으로 밀접하게 연계돼 두 산업이 결합하면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례안은 14일 경제환경위원회에 상정돼 심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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