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첫 방송되는 MBC 금토 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는 국내 최고의 프로파일러가 수사 중인 살인사건에 얽힌 딸의 비밀과 마주하고, 처절하게 무너져 가며 심연 속의 진실을 쫓는 드라마이다.
2021년 MBC 드라마 극본 공모전에서 심사위원들의 절대적 지지를 받은 작품으로, '멧돼지 사냥'에서 연출력을 인정받은 송연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배우 한석규와 채원빈이 긴장감 넘치는 부녀 관계를 그린다. 그는 유능한 프로파일러지만 동시에 형편없는 아빠이기도 하다. 장태수(한석규 분)는 살인 사건의 단서들이 예상치도 못한 딸에게 향하게 되자 혼란스러워진다. 하빈(채원빈 분)은 자신을 의심하는 아빠와 끊임없이 치밀한 심리전을 벌이며 반전과 충격을 예고한다.
한예리, 노재원은 범죄행동분석팀으로 극 중 장태수의 딸이 연관된 살인 사건을 각기 다른 입장과 시선으로 다가서며 시청자들의 다양한 몰입과 반응을 이끌어 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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