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가 치매 친화적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치매 극복 선도단체와 치매 안심 가맹점이 늘어나고 있다.
안동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8일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를 치매 극복 선도단체로, 고려약국과 새삼성병원을 각각 치매 안심 가맹점으로 추가 지정하고,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구성원 전체가 치매 파트너 교육을 이수한 치매 극복 선도단체와 치매 안심 가맹점은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치매 친화적인 사회문화를 조성하는 데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들은 ▷따뜻한 마음으로 치매 환자와 가족을 이해 및 배려 ▷치매 관련 리플릿과 홍보물을 비치해 올바른 치매 관련 정보 제공 ▷배회 어르신 임시 보호 및 신속한 신고 등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과 치매 안전망 구축을 위한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한편, 2024년에 지정된 치매 극복 선도단체는 용상동 행정복지센터와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등 2곳이다.
또, 치매 안심 가맹점은 장원보청기 청각재활센터, 유심공방, 하늘캘리그라피&디자인, 고려약국, 김성구 의성마늘치킨 안동대점, 퀸마트 안동대 1호점, 새삼성약국 등 7개소로 늘었다.
한편, 치매 안심 가맹점, 치매 극복 선도단체 지정 및 치매 조기 검진, 치매 관련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안동시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진환 안동시 치매안심센터장은 "고령화 진행에 따라 치매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다. 치매 예방과 조기 발견 및 치료를 위해 더 많은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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