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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엣젯항공, 대구-나트랑 신규 취항…부산-하노이 노선도 대폭 확대

베트남 최대 민간 항공사 비엣젯항공은 오는 10월 27일부터 대구-나트랑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 비엣젯 제공
베트남 최대 민간 항공사 비엣젯항공은 오는 10월 27일부터 대구-나트랑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 비엣젯 제공

베트남 최대 민간 항공사인 비엣젯항공이 한국과 베트남을 잇는 하늘길을 더욱 넓힌다. 비엣젯항공은 오는 10월 27일부터 대구와 베트남 나트랑을 연결하는 직항 노선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신규 노선은 한국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베트남의 주요 관광지로의 접근성을 더욱 강화할 전망이다.

또한, 부산과 하노이를 오가는 노선도 대폭 확대된다. 12월 20일부터 기존 주 7회 운항되던 하노이-부산 노선은 주 14회로 늘어나, 하루 두 차례 항공편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로써 비엣젯항공은 매주 300편 이상의 항공편을 통해 서울, 부산, 대구에서 베트남으로 향하는 한국 여행객들에게 보다 편리한 항공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비엣젯항공은 이번 노선 확대를 기념해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0월 10일 오전 2시부터 24시간 동안 진행되는 이 이벤트는 프로모션 코드 'VJ1010'을 입력하면 최대 100% 할인된 가격으로 Eco 등급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탑승 기간은 2025년 1월 1일부터 5월 22일까지로 설정되어 있으며, 세금 및 수수료는 별도다.

또한, 매주 금요일마다 진행되는 편도 항공권 77,000원 프로모션 역시 한국 여행객들을 위한 혜택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이 항공권은 비엣젯항공의 공식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 그리고 전 세계 발권 사무소와 대리점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해당 기간 내 티켓 구매 시 중복 혜택 적용도 가능하다.

비엣젯항공은 단순한 저가 항공 서비스 제공을 넘어, 프리미엄 경험을 원하는 승객들을 위한 혜택도 준비했다. 오는 11월 20일까지 출발하는 디럭스 요금 항공권에 한해 최대 50% 할인을 제공하며, 이 티켓에는 20kg 무료 위탁 수하물, 좌석 선택, 항공편 일정 변경 서비스가 포함된 패키지가 제공된다.

이번 신규 노선 취항과 더불어 비엣젯항공은 한국과 베트남을 잇는 최대 12개의 직항 노선을 운항하게 된다. 서울, 부산뿐 아니라 인천-하이퐁, 하노이, 호치민, 다낭, 푸꾸옥 등 주요 도시로의 연결이 강화되며, 대구에서도 나트랑으로 향하는 직항 노선이 새롭게 추가된다. 베트남은 연말 연시 휴가지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곳으로, 한국 여행객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여행지 중 하나다.

비엣젯항공은 이 외에도 아시아 지역으로의 운항을 확대할 계획을 밝혔다. 11월 28일부터는 하노이-쿠알라룸푸르 노선을 새롭게 운영하며, 12월 12일부터는 호치민과 대만 타이난을 연결하는 항공편 운항이 재개된다. 더불어 10월 27일부터 하노이-나고야, 호치민-비엔티안, 씨엡립 노선이 매일 운항으로 증편되어 각 노선에서 주 7회 왕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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