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는 오는 11일 오후 2시부터 동성로 일대에서 '중구에서 청년하다!'라는 주제로 청년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9월 셋째 주 토요일에 맞이한 청년의 날을 기념해 청년의 지역사회 참여와 협업을 위한 교류의 장을 제공하고, 지역 청년 문화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
이날 오후 6시 30분 메인 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12일까지 이틀간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맥주 빨리 마시기, 음악퀴즈 등의 레크리에이션, 버스킹 공연과 거리 노래방 참여 행사가 진행된다. 12일 저녁 9시에는 초청가수 래원의 무대와 디제잉 공연이 이어진다.
거리행사로는 키링·무드등 만들기 등의 팝업존, 청년 사진전과 LED 영상탑으로 구성된 포토 및 전시존, 감성포차로 구성된 먹거리존, 옛 오락실과 문방구를 재현한 키덜트존 등을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운영한다.
이외에도 스탬프 투어, 청년정책 설문 참여에 따른 푸드트럭 쿠폰 증정 등의 현장 이벤트도 진행한다. 주변 상가에서 구매한 영수증을 행사장에서 인증할 경우 맥주 무료 시음 쿠폰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청년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한 만큼 가족, 친구분들과 함께 오셔서 추억을 만들고 청년이 즐거운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며 "청년의 마음에 와 닿는 청년정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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