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대구남산복지재단은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계명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마라톤 행사인 '제2회 마중RUN'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계명대와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다. 장애 가정의 가족들이 참여하는 마라톤대회로 그들이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장이자 사회복지 이념을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 참가비를 통한 기금을 마련해 계명대에 재학 중인 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계명대 학생 70여 명의 봉사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계명대 태권도 시범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마라톤대회 ▷에어바운스 ▷인생네컷 ▷페이스페인팅 ▷먹거리 부스 등 다양한 부스 운영을 통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배우 박형준 씨의 대회 축사와 사인회도 준비돼 있다.
대구남산복지재단 관계자는 "대구남산복지재단과 계명대는 대회 후에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의 복지 실천을 도모하여 복지기관과 교육기관의 모범적인 협력 사례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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