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2024 겨레얼살리기 전국 고등학생 토론백일장대회' 실시

토론, 시, 수필, 독서 4개 부문서 역량 겨뤄

사진= 겨레얼살리기국민운동본부
사진= 겨레얼살리기국민운동본부

종로구 마로니에공원에서 열린 '2024 겨레얼살리기 전국 고등학생 토론백일장대회 시상식'이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사단법인 겨레얼살리기국민운동본부와 종로구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한민족 문화와 통일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다지는 장으로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토론, 시, 수필, 독서 논술의 4개 부문에서 전국의 고등학생들이 참가해 경쟁을 펼쳤으며, 각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학생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토론 부문 금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은 대인고등학교의 최현준, 김민수 팀이 차지했다. 은상은 서인천고등학교의 박예지, 안현진 팀이, 동상은 도림고와 인천만수고 연합팀이 수상했다. 시 부문에서는 청명고등학교 유나영 학생이 금상을 받았고, 수필 부문은 칭다오청운한국학교의 김경 학생이 수상했다. 독서 논술 부문에서는 대인고등학교 김성주 학생이 금상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의 종합 대상은 시 부문에 참가한 남창고등학교 이수빈 학생에게 돌아갔다. 이수빈 학생의 작품은 심사위원들로부터 깊이 있는 메시지와 뛰어난 표현력으로 호평을 받았다.

겨레얼살리기국민운동본부의 한재우 사무총장은 "청소년들이 통일과 한민족 문화에 대한 관심을 키우고, 세계 평화와 상생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매년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참가 학생들은 다양한 주제를 바탕으로 서로의 의견을 나누고 존중하는 경험을 쌓았다. 겨레얼살리기국민운동본부는 이러한 경험이 청소년들에게 통일과 화합의 가치를 심어주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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