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북소비자공익네트워크가 10일 경북 경산시 진량읍 희망나눔센터 다목적강당에서 2024년 농·식품 소비정책 강화사업 농·소·정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북도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농협, 소비자·생산자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농정 현안과 정책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산사무소 정은모 소장은 "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1년에 6만건 정도의 안정성 검사를 실시하고 있는데 1% 정도만 부적합이 나오고 있다. 외국에 비해 높은 수준을 이루고 있어 걱정할 필요가 없는 수준인 상황"이라면서 "최대한 농가와 소비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안전한 먹거리가 유통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진량농협 로컬푸드점 손태호 점장과 한국후계농업경영인 경산시연합회 박정수 전 회장 등은 "로컬푸드가 활성화 되기 위해서는 출하자가 많이 있어야 하고, 계절별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 확보, 학교와 군부대에 공급 확대, 도시 소비자들과 연계한 농촌체험 확대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채움커리어인 김연희 대표와 (사)소비자교육중앙회 경상북도지부 박영숙 사무국장 등은 "도시 소비자들이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구매하기 위해 로컬푸드 매장을 찾는다"면서 "소비자들에 신뢰를 주는 다양한 신선 농산물을 확보하고, 특별 판매 행사의 날 지정 등을 통해 소비자들이 더 많이 찾아 오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경북소비자공익네트워크 신경순 회장은 "이날 간담회가 생산자에게는 소득증대, 소비자들에게는 안전·안심 먹거리 제공으로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하고, 지역 농경제 발전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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