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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벗, 창립 10주년 맞아 새 이름으로 기후 대응 비전 발표

참가자 단체 (사진= 자연의벗 제공)
참가자 단체 (사진= 자연의벗 제공)

비영리 환경단체 자연의벗이 창립 10주년을 맞아 9월 25일 서강대학교에서 기념행사를 열고,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새로운 비전과 실천 약속을 발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단체명을 '자연의벗연구소'에서 '자연의벗'으로 변경하고, 생태운동 플랫폼으로서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날 발표된 비전은 지구 온도 상승을 1.5℃ 이하로 억제하기 위한 실천, 멸종위기종 보호, 기후 시민 양성 등의 목표를 포함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교육과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하는 생태운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현장에서는 다양한 퍼포먼스와 영상으로 비전 달성을 위한 메시지가 전달되었다.

행사에는 환경 보호에 기여한 시민과 기업, 공공기관을 격려하는 시상식도 진행됐다. 올해는 '현대위아', '파타고니아', '스튜디오코인', '신영카피사'가 수상자로 선정되었으며, 이들은 환경 보호 활동에서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슬로우베드'는 멸종위기종 보호 및 자연환경 보전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하며, 향후 제품 판매 수익의 일부를 후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사장에는 멸종위기 동물 보호를 위한 캠페인 부스와 축하 공연이 함께 진행되며,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자연의벗 오창길 이사장 (사진= 자연의벗 제공)
자연의벗 오창길 이사장 (사진= 자연의벗 제공)

자연의벗 오창길 이사장은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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