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소방서(서장 장문희)는 11일 전통시장 화재 현장에서 신속한 대처로 인명·재산 피해를 줄인 김국현·정호일·장윤정씨에게 유공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5일 달서구 서남신시장 화재 발생 당시 신속히 119에 신고하고, 점포 안에 비치돼 있던 소화기 4개와 비상소화장치(호스릴)를 활용해 불을 초기에 진화했다. 소방 측에 따르면 상점이 빼곡하게 붙어있는 전통시장 특성 상 당시 불이 다른 상점으로 옮겨 붙어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었던 상황이었다.
장문희 달서소방서장은 "시민분들의 빠른 판단으로 화재가 조기 진압됐고, 대형화재를 막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를 위해 책임감을 가지고 비상소화장치(호스릴), 소화기 등 사용법 및 초기대응 훈련을 충실히 수행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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