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원로미술인회의 제19회 정기전이 오는 15일부터 20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6, 7전시실에서 열린다.
대구원로미술인회는 근대 화단의 메카였던 대구미술의 전통을 이어받아 예술적 창작활동을 활성화하고 후대에 본보기가 되겠다는 취지로, 2007년 설립됐다. 그간 정기전과 특별전을 개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전시에는 회원 26명이 참여해 다양한 분야의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미술, 사회변화의 플랫폼'을 주제로 현재 우리나라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저출생, 자살, 기후, 사회적 불평등, 인종차별 문제 등을 다룬다. 미술가들이 이러한 문제들의 원인을 분석, 토론하고 각자의 상상력을 토대로 독창적인 작품들을 펼쳐 보일 예정이다.
대구원로미술인회 관계자는 "미술은 특정 시대의 사회와 문화적 특징을 담아낼 뿐 아니라, 사회의 변화를 이끄는 동력을 제시하는 역할을 한다"며 "관람객들이 이번 전시를 통해 사회 문제에 대해 인식하고 변화를 위한 노력의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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