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독서…범어도서관 18~19일 야외도서관 개최

북콘서트·공연·싱잉볼 체험·백일장·영화 상영 등 풍성한 행사

제8회 수성인문학제
제8회 수성인문학제 '수북수북 야외도서관'. 범어도서관 제공

수성구립 범어·용학·고산도서관은 18일(금)과 19일(토) 이틀간 범어도서관 일원에서 제8회 수성인문학제 '수북수북 야외도서관'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범어도서관 야외정원에 빈백, 벤치, 디자인 서가, 작은 무대, 어린이 책 놀이터 등을 설치해 편안한 독서 공간을 조성했다. 이색적인 공간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들도 운영된다.

18일에는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강원국 작가와 김민식 PD의 북 콘서트, 싱어송라이터 김한울과 GR2N의 공연, 젠테라피 네츄럴 힐링센터의 싱잉볼 체험 등이 진행된다.

19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하신하 작가의 특강, 모던사운즈 재즈유닛과 민속악연주단 선풍의 국악공연, 뚜비 연극, 수성 북 골든벨, 수성구 백일장, 싱잉볼 체험 및 야외 영화 상영이 진행된다. 특히 이날 열리는 백일장은 운문, 산문, 디카시(디지털카메라로 찍은 사진과 문자를 함께 표현한 시) 3개 부문으로 나뉘며 현장에서 캘리그라피 퍼포먼스를 통해 시제가 발표된다.

또한 수성구 캐릭터 뚜비의 팝업 스토어와 수성구 지역 셀러들의 플리마켓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문의 053-668-1616, 16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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