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경북 칠곡군 종합운동장 중앙광장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되는 '제2회 어울림 체육대회'가 성대하게 열렸다.
칠곡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영식)과 칠곡군장애인종합복지관후원회(회장 이진복)가 주최한 어울림 체육대회에는 김재욱 칠곡군수, 이상승 칠곡군의회 의장, 정한석·박순범 경북도의원, 칠곡군의원, 지역 사회단체 및 봉사단체, 장애인단체 등 400여명이 참가했다.
어울림 체육대회는 지역 사회단체 및 봉사단체와 장애인단체 등이 기쁨·감동·행복·동행·나눔·사랑팀 등 6개 팀으로 나눠 고무신 양궁, 시각 볼링, 휠체어 계주, 풍선 세우기, 장기자랑을 펼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가 됐다.
특히 이승호 칠곡군체육회장을 비롯 신동양볼트, 왜관병원, 금강유리, KT&G 대구본부 칠곡지사, 지호한방삼계탕, 미환축산 등에서 푸짐한 후원물품 및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진복 회장은 "장애인복지관후원회는 여러해 동안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숭고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더욱 강한 창조적 조직활동을 펼쳐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장애인복지관후원회가 미래를 더욱 밝히는데까지 꺼지지 않는 등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식 관장은 "어울림 체육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돼 차별과 편견없이 소통하고 포용하며 사회통합을 이뤄 서로에 대한 배려와 관심을 통해서 상호작용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화합하는 소통의 장을 활성화하고, 지역 장애인의 권익 향상과 사회적 인식 개선 및 자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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