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농협(조합장 이전광)은 지난 11일 오랜 숙원이었던 자재센터를 준공하면서 지역 농업인들의 농자재 수급이 더욱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준공된 자재센터는 구미시 원평동 구미농협 파머스마켓 옆에 위치하며, 총 사업비는 약 46억 원에 달한다.
센터의 부지 면적은 약 5천㎡(1천523평)로, 사무실과 판매장, 창고 등 주요 시설뿐만 아니라 회의실, 문화시설도 포함돼 있어 농업인들의 편의를 극대화했다.
이곳에선 비료, 농약, 공구, 생활용품 등 3천 가지 이상의 농업·생활 자재를 판매해 농업인과 시민들이 필요한 물품을 한곳에서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연말에 조합원들에게 비료와 농약 등 구매 금액의 최대 50%를 환급해 주는 혜택이 제공된다. 이는 조합원들에게 큰 메리트로 작용하며, 농사 규모에 따라 적절한 환급이 이뤄진다.
뿐만 아니라 구미농협 자재센터는 현대화된 시설로 주차 공간을 넓혔고, 접근성이 뛰어난 중심지 위치에 있어 구미 지역 농업인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농협 자재센터의 완공은 지역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것은 물론, 구미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이번 준공을 계기로 구미농협은 농업인의 생산성 향상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전광 구미농협 조합장은 "자재센터가 단순히 자재를 판매하는 것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며, 조합원 및 구미 시민들에게 편리하고 혜택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농업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앞으로도 구미농협이 지역 농업의 중심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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