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고령군은 오는 11월까지 농촌지역을 방문해 동물등록을 해주는 '찾아가는 동물등록서비스'를 실시한다.
'찾아가는 동물등록서비스'는 마당개, 대형견 등 사유로 반려견과 함께 동물병원을 찾기 어려운 반려견소유자들을 배려해 동물등록률을 높이고자 추진되는 행정서비스이다.
마을별로 등록대상 반려견이 5두 이상일 경우, 읍면사무소 또는 군청 축산정책과에 신청하면 수의사와 함께 직접 마을에 방문해 내장형 동물등록서비스를 진행한다.
반려의 목적으로 기르는 2개월령 이상의 개는 동물등록이 법적 의무사항으로 미등록시 과태료 대상이 된다. 또한, 동물등록은 반려동물을 잃어버렸을 때 등록번호로 소유자정보를 확인해 반려동물을 빠르게 찾을 수 있어 유실·유기동물을 감소시키고 소중한 반려견을 지킬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 된다.
고령군 관계자는 "반려견동물등록비 지원사업도 지난 9월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동물병원에 반려견과 방문이 어려운 반려견소유자들은 이번 기회에 무료로 동물등록하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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