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청은 지난 11일 대구 동성로 '클럽골목' 소재 10개 클럽에서 대구시, 중구보건소와 합동으로 마약류 일제점검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올해 9월부터 연말까지 진행 중인 '클럽 등 유흥가 마약류 특별단속'의 하나로, 클럽 내 마약류 유통 분위기를 차단하고 업소가 자발적으로 정화 활동에 동참하도록 권장하고자 이뤄졌다.
대구경찰청 형사기동대 및 중부경찰서 소속 경찰 85명과, 대구시, 중구보건소 소속 공무원 11명 등 모두 96명이 점검에 참여했다.
이들이 클럽 영업장, 화장실, 창고 등에 마약류 유무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 결과 마약류가 발견된 곳은 없었다.
대구경찰청 관계자는 "클럽 등 유흥가에서 마약류 범죄가 발붙이지 못하도록 앞으로 지속적인 점검과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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