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2024 청송사과 트레일런] 지역에서 헴프 계약 재배하고, 생산까지… 헴프앤알바이오

지역 농가와 업체를 위한 홍보의 장도 마련
방문객도 큰 관심 보여

2024 청송사과 트레일런이 개최된 13일 산소카페 청송정원 일원에서 지역 기업 헴프앤알바이오 관계자들이 대회 방문객을 대상으로 지역에서 생산되는 헴프와 가공품에 대해 설명하는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김영진 기자
2024 청송사과 트레일런이 개최된 13일 산소카페 청송정원 일원에서 지역 기업 헴프앤알바이오 관계자들이 대회 방문객을 대상으로 지역에서 생산되는 헴프와 가공품에 대해 설명하는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김영진 기자

2024 청송사과 트레일런 대회가 열린 13일 청송정원에서는 경북지역에서 재배·생산된 헴프(대마)를 활용해 건강 기능성 식품을 생산하는 지역 업체 '헴프앤알바이오'가 대회 참가자들을 위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헴프앤알바이오는 헴프 시장의 국내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직접 농가를 방문하고 설득한 끝에 계약 재배를 하고 있다.

국내 헴프산업은 다양한 효과 등이 점차 입증되고 있어 앞으로 성장가능성이 큰 대도 불구하고 현재는 식품에만 한정돼 있어 아직 규모가 작은 것이 현실이다. 헴프 시장 역시 저가의 외국산 원물이 시장을 지배하고 있어 국내에서 헴프를 재배하는 농가 역시 판로가 전혀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이 때문에 사실상 국산 헴프씨드를 활용해 제품을 만드는 곳은 경북 업체인 '헴프앤알바이오'가 유일하다.

또 자체 공장을 설치를 통해 헴프씨드의 세척, 탈피, 선별을 거쳐 볶지 않고 냉압착하는 방식의 첨단 시설화를 통해 보다 신선하고 영양이 그대로 보존된 대마종자유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이 업체의 장점이다.

헴프앤알바이오 관계자는 "각종 혈관 질환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입증되는 헴프가 지역에서 생산돼 제품으로 출시된 지 모르는 분이 많다"며 "지역에서 생산되는 헴프와 가공품에 대한 도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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