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 처음 와 본 청송에서 친구와 함께 참가해 우승까지 하게 돼 너무 기쁩니다."
2024 청송사과 트레일런 10㎞ 여자부문에서 41분 31초의 기록으로 1위로 결승선 통과한 김미솔(31) 씨는 아름다운 청송 풍경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서울에서 대회에 참가한 김 씨는 학창시절 우연한 계기로 달리기 대회에 나간 뒤 재미를 느끼게 돼 혼자서 달리는 취미가 생겼다. 본격적으로 대회에 참가하며 달리기 시작한 것은 3년 전 러닝크루 투타임스유, 런마일리지 도네이션클럽 등 동호회 활동을 시작하면서부터다.
김 씨는 동호인들과 함께 국내 대회는 물론 해외 대회도 참석할 정도로 달리는 것에 진심이다. 최근에는 산악마라톤 대회도 2번이나 참가한 경험이 있어 청송대회까지 참석하게 됐다고 한다.
김미솔 씨는 "청송사과 트레일런 코스는 산소카페 청송정원의 아름다운 백일홍과 코스 내 풍광으로 정말 아름다운 대회인 것 같다"며 "친구와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고, 호치민국제마라톤대회 참석 기회까지 얻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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