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주풍기인삼축제 5일부터 13일까지 9일간 48만 명 다녀가

대한민국 최고 풍기인삼, 위상 확인

2024 영주풍기인삼축제장 방문객들이 줄을 서서 풍기인삼을 구매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2024 영주풍기인삼축제장 방문객들이 줄을 서서 풍기인삼을 구매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지난 5일부터 13일까지 9일간 개최된 2024경북 영주풍기인삼축제에 48만 명이 다녀가 대한민국 대표 건강축제로 우뚝 섰다.

이는 지난해 32만 명 보다 늘어난 것으로, 그동안의 노하우와 다양한 계층을 만족시키는 프로그램 운영 등이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평가됐다.

또 공영홈쇼핑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공영라방'을 통한 풍기인삼 실시간 판매와 온·오프라인을 판매를 통해 준비한 인삼이 완판되는 기록도 세웠다.

특히 매일 순금 1돈을 선사하는 인삼 구매자를 대상으로 한 '황금인삼을 찾아라' 이벤트는 인삼 구매 고객들에게 행운을 선물했고 랍스터 급식으로 잘 알려진 김민지 영양사의 인삼더미 파닭, 인삼크림 쿠키샌드 등의 독창적인 인삼요리가 선보여 축제장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김민지 영양사가 인삼요리 쿠킹클래스를 진행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김민지 영양사가 인삼요리 쿠킹클래스를 진행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공군 제16전투비행단에서 '명예문화관광축제' 선정을 축하하는 축하비행이 펼쳐졌고 어린이를 위한 에어바운스 설치, 인삼인형극 등이 펼쳐져 볼거리 즐길거리를 선보였다.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의 발길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부석사와 소수서원, 무섬마을과 관사골, 한문화 테마파크 선비세상, 국립산림치유원 다스림 등으로 이어지면 주변 상가와 식당가에 높은 경제효과도 올렸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영주풍기인삼축제가 영주의 맛과 멋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건강축제로 자리매김 했다"며 "영주는 한문화를 대표하는 도시인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인이 함께하는 축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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