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포항 콘텐츠 업체 '조안아카데미', 독일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참가

긍정확언 책 '괜찮아, 충분히 잘하고 있어'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 지원사업 선정

조안쌤 김정미 작가.
조안쌤 김정미 작가.

경북 포항 콘텐츠 업체인 ㈜조안아카데미의 김정미 대표가 발간한 저서 '괜찮아, 충분히 잘하고 있어'가 세계 최대 도서 박람회에 참가해 눈길을 끌고 있다.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은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제76회 독일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에 참가해 조안아카데미 등 경북도내 콘텐츠 기업 10개사를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은 세계 최대의 도서 박람회 중 하나로, 출판 콘텐츠 업계가 가장 주목하는 행사다.

김정미 대표가 저술한 '괜찮아, 충분히 잘하고 있어'는 긍정 확언을 통해 독자들에게 자신감을 주고 삶의 질을 향상하는데 도움을 주는 내용을 담은 책이다. 또 포항의 문화와 아름다움을 사진과 해설로 전하는 등 독자가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김 대표는 "세계적 도서 박람회에 참가할 기회를 얻게 돼 영광"이라며 "경북지역 업체들의 대표 콘텐츠가 해외 시장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참여 기업 10개 사는 해외 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보유한 기업들로 평가된다. 조안아카데미의 경우 미국 프랜차이즈 교육업체인 'Yes Class LLC'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미국 수출계약을 검토하는 등 국내외 관련 업계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또 참가기업 ㈜포포포(대표 정유미)의 매거진 작품 낭송회, 락킨코리아㈜ 웹툰 '여신강림'의 야옹이 작가의 팬사인회 등 다양한 네트워킹 행사도 이번 도서전에서 참관객들의 시선을 모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종수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장은 "이번 도서전은 도내 콘텐츠 기업들이 한류 세계시장으로 진출하는 교두보를 마련한 셈"이라며 "앞으로도 우수 콘텐츠들을 세계로 널리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정미 작가의 저서
김정미 작가의 저서 '괜찮아, 충분히 잘하고 있어'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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