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청장 김용관)과 농협중앙회 안동시지부(지부장 이광현)는 지난 14일 남부지방산림청에서 '산불예방 및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산불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지역 농가를 위한 쌀 및 쌀 가공식품 소비를 촉진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산불예방, 산림보호를 위한 농산폐기물 불법소각 근절 협력, 우리 임산물 우수성 홍보 및 임산물 소비 장려 등 산림업무에 협조하기도 했다.
또, 아침밥 먹기 캠페인 추진을 위한 기관별 상호협력 및 정보공유, 국산 쌀 활용 촉진 등 농업과 임업의 상생을 도모하고 사회적·경제적·문화적 가치 확산 등을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협약을 계기로 남부지방산림청은 안동농협에 '찾아가는 규제혁신 현장지원센터'를 마련해 국유림 대부료 등이 5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연 12회까지 분할납부가 가능하도록 개선하는 등 산림분야 규제혁신의 사례를 소개하고, 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과 불편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개선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김용관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전 직원 아침밥 먹기 캠페인 동참을 시작으로 국산 쌀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며 "지역민들께서 산림에 대한 각별한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가을철 산불예방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광현 농협 안동시지부장도 "이번 협약을 통해 임업과 농업의 상생은 물론 지역의 산림자원과 농민들의 안정적 영농의욕 고취를 위해 양 기관이 협력해 나가기로 해 뜻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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