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곳곳에 가을비가 내리는 가운데, 당분간 낮 기온이 올라 일교차가 10℃ 이상 벌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대구기상청에 이날 오전 9시 기준 기온은 대구 18.7도, 구미 17.2도, 안동 16.5도, 포항 19.4도의 분포를 보이고 있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대구 24도, 구미 23도, 안동 22도, 포항 24도로 예상된다.
가을비는 그쳤다 내리길 반복하며 오후 3시까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대구와 경북 지역에는 5㎜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며, 울릉도와 독도는 5~10㎜가 내리겠다.
오는 16일에는 동풍의 영향으로 경북동해안에 가끔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정오부터 오후 6시 사이 5㎜ 미만의 비가 오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1~18도, 낮 최고기온은 22~26도로 예보됐다.
17일 아침 최저기온은 9~16도, 낮 최고기온은 23~26도로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지겠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대구와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25도 이상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는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급작스러운 기온 변화가 건강을 해칠 수 있으므로 개인 건강 관리에 주의를 기울이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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