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17일, 클래식 토크콘서트 아티스트 나오-피아니스트 김수연

무대 위 연주자의 진솔한 이야기를 듣는 시간

피아니스트 김수연.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피아니스트 김수연.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대구콘서트하우스 기획 '아티스트 나우(Now)' 피아니스트 김수연 공연이 오는 17일(목) 오후 7시30분 챔버홀에서 열린다. 클래식 연구가 안인모의 진행으로 피아니스트 김수연의 연주에서부터 예술에 관한 진솔한 생각을 들어볼 수 있는 시간이다.

피아니스트 김수연은 2021년 몬트리올 국제 콩쿠르 피아노 부문에서 동양인 최초로 우승을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보다 앞서 2014년 훔멜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 스페인 작곡가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 및 현대곡 특별상을 받았으며 2020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열린 모차르트 국제 콩쿠르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날 그녀는 정교한 색채와 탄탄한 테크닉을 잘 나타내는 모차르트 소나타 12번으로 공연의 문을 연 뒤 브람스 4개의 발라드 중 3곡과 쇼팽 발라드 전곡을 들려준다. 쇼팽은 발라드를 통해 낭만주의 예술정신을 고취시켰으며, 브람스의 발라드는 서사와 낭만을 강하게 녹여내 브람스 본인의 개성을 음악을 통해 드러낸 최초의 곡이다. 전석 3만원. 문의053-430-7700.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