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은 지난 14일 사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2024 예천군농업인대학 사과 심화과정' 수료식을 했다.
15일 예천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사과 다축형 재배기술 향상을 희망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지난 5월 29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진행됐다. 교육과정은 사과 다축형 유목기 수형구성과 초기관리 등 다축과원 조성에 필요한 교육으로 구성돼 70시간, 15차례 진행됐다.
특히, 선진지 견학과 교육생 농장 현장 컨설팅 등의 직접 체험 프로그램은 교육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수료식에는 예천군농업인대학 사과 심화과정을 모두 이수한 교육생 36명이 수료증을 받았다. 앞서 이들은 유럽의 다축 수형을 국내에 최초로 도입한 ㈜한국과수기술의 교육과 전문 강사진의 알찬 강의로 다축형 재배기술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이수했다. 이들 중 교육생 자치활동 공로를 인정받은 박성훈(은풍면), 박기석(감천면) 교육생은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했다.
정정호 예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 예천 사과를 이끌어갈 주역이라는 사명감으로 미래형 사과 다축과원 조성을 이끌어 달라"며 "농업기술센터도 지속적인 기술 지원과 교육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지역의 농업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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