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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자활사업단 '오늘의 찬스' 출범…저소득 주민 자립 지원

자활사업단
자활사업단 '오늘의 찬스'가 개소식을 열었다.

구미시는 15일 '오늘의 찬스' 자활사업단의 개소식을 열고 저소득 주민들의 자립과 경제적 지원을 위한 새로운 사업을 시작했다. 개소식에는 구미지역자활센터 관계자, CJ프레시웨이 담당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사업단 출범을 축하했다.

'오늘의 찬스'는 반찬 판매를 중심으로 운영되며, 경북형 행복경로당 사업을 통해 이미 지역 내 경로당에 밑반찬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자활사업단은 저소득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사업 수익금은 참여자들의 창업 및 자립을 위한 자금으로 활용된다.

현재 11명의 자활근로자가 참여하고 있으며 운영 시간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총 1억 2천만 원의 사업비는 자활기금과 CJ프레시웨이의 후원을 통해 마련되었으며 수익은 참여자의 창업과 자립을 위한 성과금으로 사용된다.

김윤조 구미지역자활센터장은 "이번 사업단을 통해 참여자들이 자립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황은채 사회복지국장은 자활사업단이 기술과 경험을 쌓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시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

구미지역자활센터는 현재 19개의 자활사업단을 운영하며 저소득 주민들에게 다양한 일자리와 직무 교육을 제공, 자립을 위한 기반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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