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역 고용률이 10개월 동안 50%대에 머무르고 있다. 경북은 60%대를 유지하면서 지난달 65%에 근접하는 등 전년 동월 고용률을 상회했다.
16일 동북지방통계청 9월 대구경북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대구 지역 취업자는 121만6천명으로 전월 대비 3천명가량 늘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4만1천명 줄었다. 고용률은 58.0%로 집계됐다. 직전 달 대비 0.1%포인트(p) 상승하며 고용률이 다소 개선됐지만, 전년 대비 2.0%p 하락했다. 대구는 지난해 10월 고용률 60.2%를 기록한 뒤 50%로 내려와 반등하지 않고 있다. 15∼64세 고용률은 65.3%로 지난해 대비 2.7%p 줄었다.

9월 경북 취업자 수는 148만1천명으로 집계됐다. 직전 달 대비 7천명 증가했고, 전년 같은 달과 비교해도 7천명 증가한 상황이다. 줄곧 60%대를 유지해 온 경북도 9월 고용률은 64.9%로 나타나 직전 달(64.6%) 대비 0.3%p 개선했다. 또 지난해 같은 달(64.4%) 대비 0.5%p 올랐다. 15∼64세 고용률은 69.3%로 전년 대비 0.7%p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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