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버스 안에서 여성 승객 보며 '음란행위'한 남성…"깜짝 놀랐다"

JTBC 사건반장, 경남 양산의 버스 안에서 벌어진 일
다른 손으로 음란행위 가리면서도 지속해…
제보자 "말로만 듣던 변태, 정말 있었다"

16일 JTBC 사건반장은 지난 8월 양산의 한 버스에서 눈쌀이 찌푸려지는 광경을 목격했다는 제보자 A군의 사연을 보도했다. JTBC 사건반장 캡처
16일 JTBC 사건반장은 지난 8월 양산의 한 버스에서 눈쌀이 찌푸려지는 광경을 목격했다는 제보자 A군의 사연을 보도했다. JTBC 사건반장 캡처

경남 양산의 한 버스 뒷자리에 앉은 중년 남성 승객이 다른 여성 승객을 보며 음란행위를 한 모습이 포착됐다.

16일 JTBC 사건반장은 지난 8월 양산의 한 버스에서 눈쌀이 찌푸려지는 광경을 목격했다는 제보자 A군의 사연을 보도했다.

제보에 따르면 A군는 고등학교 3학년생으로 당시 친구들과 함께 해당 버스 맨 뒷자리에 앉아있었다고 전했다.

얼마 후 40대로 보이는 한 남성이 버스에 탑승했고 A군의 대각선 앞쪽 좌석에 앉았다. 그러면서 곧이어 해당 남성은 버스에 탄 다른 여성 승객을 바라보며 음란행위를 시작했다.

A군이 직접 찍은 영상에 따르면 남성은 버스에 앉아 바지를 만지작거리는 모습이 담겼다. 그는 휴대전화를 쥔 다른 손으로 자신의 행위를 가리면서도 음란행위를 지속했다.

A군은 "남성이 앉은 곳이 뒤쪽이라 다른 승객들은 보지 못했고 저와 친구들만 볼 수 있었다"며 "말로만 듣던 변태가 정말 있었다. 깜짝 놀랐다"고 전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모자이크를 안 해서 더 창피하게 해야 한다", "어쩜 저리 살아갈 수 있는지 궁금하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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