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학교폭력 예방과 청소년 건강 증신사업의 하나로 실시하는 '등굣길 사랑의 아침밥 나누기' 행사를 지난 16일 안동 길원여자고등학교를 시작으로 본격 사업에 나섰다.
이 행사는 아침 식사를 거르고 등교하는 성장기 청소년들에게 영양가 있는 주먹밥을 나눠주며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함께 실시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지원과 청소년 보호를 도모한다는 취지로 열렸다.
오는 10월 30일 안동중학교, 11월 13일 길주중학교에서 실시될 예정으로, 3개 학교에 모두 2천여 개의 아침밥을 나눠줄 예정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청소년들이 건강한 몸과 마음을 가지고 학교생활을 하고, 나아가 지역의 우수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청소년 보호와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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