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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시낭송협회, 가을 음악회 개최

열린시낭송협회 제공
열린시낭송협회 제공

열린시낭송협회(회장 이경숙)가 주최하고 이상화기념사업회(이사장 장두영)와 대구문인협회(회장 안윤하)가 후원한 '2024 열린 시낭송협회 가을 음악회'가 16일 한양아트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음악회는 대구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시인들(문무학, 황영숙, 여혁동, 정숙, 도광의, 류인서, 박미영, 이전호, 류시경, 송종규, 구석본, 박언휘, 이기철, 안윤하)의 작품에 시낭송가들(성영란, 이윤주, 이경숙, 이정화, 윤달현, 최진태, 이은희, 이경순, 김경연, 홍정숙, 안자숙, 류경화, 감현주)의 목소리가 입혀져 생명력 있는 무대로 꾸며졌다.

여기에 앙상블 '일상'의 카르멘 모음곡과 재즈곡 미스트, 테너 신현욱, 영제시조창 여영희·황영달·손현숙, 정가 우희자, 신바람 하모니카 권정겸, 시인 황인동의 키보드 연주, 시노래 풍경의 진우의 공연이 더해졌다.

이경숙 열린시낭송협회 회장은 "풍요롭게 익어가는 가을처럼 우리 일상도 넉넉하고 탐스럽게 익어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음악회를 마련했다" 며 "시민들도 일상에서 시낭송과 함께 풍요로운 날들을 가꿔가시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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