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생활문화센터에서는 오는 11월 9일(토)부터 12월 26일(목)까지 열리는 생활미술프로젝트에 참가할 참여자를 오는 21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생활미술프로젝트는 일상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를 가지고 평면과 입체미술로 구현하는 시민 참여형 전시다. 또한 생활문화동호회, 작가, 일반 시민과 함께 협력해 완성해나가는 진행형 전시로 지난 7월 상반기 '플라스틱의 습격'을 4차례 워크숍을 통해 총 136명이 참여해 마무리한 바 있다.
올해 생활미술프로젝트를 맡은 방나교 기획자는 "환경위기와 끊임없는 소비에도 충만해지지 않는 현대인의 공허함을 시민과 함께 표현하고자 한다"면서 "하반기에는 지속가능한 우리의 미래를 시민들과 함께 작품으로 풀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반기 프로젝트의 주제는 '나, 너, 우리를 디자인하다'로 재활용품이나 생활폐기물, 일회용품으로 세워진 미래의 생태계에 새로운 생명체와 마음을 담은 작품을 차시별로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참여 대상은 6세 이상의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 단위와 청소년 100명이며, 차시별 25명 정도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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