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코레일) 대구본부는 오는 연말 개통을 앞둔 대구권 광역철도(대경선)의 차질 없는 운행과 안전한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준비 작업을 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영업노선명 '대경선'은 대구권 광역철도가 다니는 행정 구역 대구·경북의 첫 글자를 사용한 용어이다.
대경선은 오는 12월 14일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운행구간은 구미~경산, 정차역은 사곡역·왜관역·서대구역·대구역·동대구역 등이다.
코레일 대구본부는 대경선의 성공적인 개통을 목표로 동해선 광역철도를 운영 중인 코레일 부산경남본부(영업처)와 태화강역과 협업해 영업설비 및 영업실무 교육을 시행했다.
또 대경선 정차역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사전 교육 등을 진행해 안전사고가 없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원형민 코레일 대구본부장은 "대경선 개통으로 시민들의 이동이 더욱 편리해지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개통 전까지 지속적인 시설점검 및 직원 역량 강화로 완벽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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