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이 한국에 거주하는 베트남 유학생이 안정적으로 금융생활을 하도록 금융교육을 지원한다.
DGB금융그룹은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주한베트남대사관에서 주한베트남유학생총회와 '베트남 유학생의 금융사기 피해예방 및 금융지식 함양을 위한 금융교육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DGB금융은 한국 거주 유학생을 위한 금융교육 콘텐츠를 개발·제공하고, 주한베트남유학생총회는 이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담당한다.
금융교육은 보이스피싱 예방교육과 은행거래 실무, 외화 송금 등 금융생활 편의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베트남 유학생이 직접 강사로 나서 베트남어로 진행한다. DGB금융은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전자금융 사기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자 지난 7월부터 주한베트남유학생총회와 협력해 베트남 유학생 강사 4명을 육성했다.
DGB금융과 주한베트남대사관, 주한베트남유학생총회는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베트남 유학생이 한국 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하도록 힘쓸 예정이다. 황병우 DGB금융 회장은 "배움의 열정을 가진 베트남 유학생들이 한국에서 소중한 추억과 금융지식을 쌓도록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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